천안에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가 있다고해서 몇년부터 가고싶었다가 이번에 시간이 나서 가게되었다. 예약은 ONLY전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2주 전에 전화해서 저녁시간보다 약간 늦은 타이밍으로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미리 메뉴를 고르는 것이 아닌, 인원수만 예약하고 방문해서 사시미코스, 스시코스를 고르는 방식이다. 예약제 오마카세라 그런지 예약한 시간에 정시입장으로 진행되며, 미리 입장은 불가능하다. 인원수에 맞춰 자리가 세팅되어있고, 지정석 없이 편한자리에 앉으면된다. 첫 메뉴로는 셀러드와 차완무시(계란찜)이 나온다. 차완무시에는 잣이 올려져있고 아래쪽에 단호박이 있어, 부드러운 식감과 단호박의 단맛, 잣의 고소함이 매우 잘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첫 번째 스시는 잿방어가 나왔다. 스시들은 모두 간장을 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