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42seoul

42서울 La piscine 최종후기..!! ( + 본 과정 합격 후기 )

J-Mook 2022. 3. 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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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피신 최종 후기

 2주차와 3주차 러시 모두 너무 어려워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마지막 주  BSQ도 일단 신청은 해봤지만, 막상 문제를 받아보니 너무 어려워 평가도 받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생각보다 개인과제에서 실수가 너무 많아 3주차에는 거의 진도를 나가지도 못했다(이때 정말 멘탈 바사삭)..ㅠ 이 때를 시작으로 가뜩이나 실수때문에 평가 재시도도 많은 상황에서 이벤트도 거의 참여를 하지 못하니 평가포인트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졌다.

 

평가를 할 때마다 포인트를 벌어야 했고, 대충 세어보니 한달동안 약 150번정도 평가를 다니고 받았는데, 마지막 날만 하루만에 25번 평가를 받고 또 하였다. (포인트 기부는 한적도 없다.)

 

 

 

마지막 날 나는 정신없이 평가하고있을 때, 10클러스터의 전자칠판에 낙서들이 하나 둘 채워졌다. 나도 조금 여유가 있었다면 마지막 날을 즐겼겠지만, 마지막날 10시까지 꽉채워서 평가를 다녔기 때문에 아쉽긴했다..ㅠ

 

결과와는 상관없이 내가 봤던 모든 분들은 정말 피신에 열심히 임하셨고, 누구하나 떨어질거라고 생각되는 분은 없었다.

 

한 달 동안함께 했던 출입카드..

 파이널 테스트 당일, 클러스터에 입장하면서 출입카드를 반납했다. 목에 뭔가 걸려있지 않으니 왠지 허전해서 자꾸 손이간다...

파이널테스트는 8시간으로 점심도 안먹고 진행되는데, 이 날 아침 늦게 일어나게되어 또 아침을 못먹었다..!! 결국 공복으로 시험을 봐야했지만, 전 날 너무 바빠 점심을 안먹었더니 이 패턴에 몸이 적응했는지 시험시간에는 배고프지도 않았다.

 

시험결과는 평소 시험보다 못봤다...ㅠ

 

역시 시험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개인과제에서 쉽게 풀었던 문제에 막혀 더욱 허탈했고 2~3문제 정도 더 푸는것이 목표였지만, 결국 막힌문제를 뚫지못하고 시험장을 나와야했다..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한달동안의 과정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았다. 

 

 


결국 본과정 합격..!

바쁘게 마지막 주를 달렸지만, 결과적으론 살짝 아쉬웠던 개인과제 진도와 만족스럽지 못했던 파이널테스트 였음에도 본과정에 합격했다...!!!

 나보다 높은 레벨이신 분들도 떨어지셨다는 소식을 보아하니, 평가포인트가 부족해 어쩔수없이 다녀야했던 150번의 평가 덕분에 합격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러시와  BSQ도 모두 해결조차 못한 채 0점을 받았지만, 뭐라도 열심히했다고 판단되었나보다..

 

 

다음주 화요일에 오티를 진행하는데, 다행히도 화요일엔 수업이 없다... 마지막학기라 수업은 일주일 중 금요일 하루이긴 하지만, 42서울 본과정이 대면으로 전환되어 만약 주 30시간을 오프라인으로 채워야 한다면 좀 많이 힘들어 질 것 같다..

 

+ 평가, 피평가 합쳐서 150번 인줄알았는데 다시 세어보니 약 190번 정도였다..! 물론 비정상적으로 많이 한 것이니 따라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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