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카메라 | 사진

7artisans 35mm F1.2 중국산 렌즈 리뷰!!

J-Mook 2022. 4. 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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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인더스타 50-2도 올드렌즈 특유의 갬성이 좋았지만, 50mm 화각의 한계로 실내같은 한정된 공간에서는 촬영의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약간 더 넓은 화각의 렌즈가 필요했고, 그렇게 고르게된 레즈가 7장인 35mm f1.2 렌즈이다. 

 

화각 - 35mm

최소초점거리 - 35cm

조리개 - f1.2 ~ f16

첫 인상

역시 기대했던 것 만큼 작은 크기의 렌즈였다. 인더스타 50-2에 m42-후지 마운트까지 장착한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더욱 카메라가 컴팩트해졌고, 덤으로 카메라도 더 이뻐지게되었다. 

 후지필름은 카메라 가격만큼 사악한 렌즈가격으로 유명한데, 진짜 사고싶었던 렌즈는 후지논 xf 27mm f2.8이지만 가격은 60만원쯤...(중고도 35만원선...) 약간 눈을 낮춰서 찾아본 후지논 XF 35mm F2 R WR은 40만원대인걸 감안하면... 이 렌즈는 매우 선녀다. (신품 15만, 중고 10만원 이내)

후지에 장착할 수 있는 렌즈중에 이 정도 성능에 이 가격의 렌즈는 아마 없을 것이다..

 

인더스타 50-2와 비교

올드렌즈, 수동렌즈 입문을 어마어마한 똥템 인더스타 50-2로 입문했기 때문에 특유의 올드렌즈 감성은 덜하지만 수동초점이라 느낌은 비슷하기도 하고, 50mm의 좁은 화각과 극악의 실내촬영 난이도를 만들어내는 최소초점거리(56cm..)와 최대개방 조리개(F3.5...)에서 탈출하니 한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분들의 리뷰를 보면 색빠진 느낌을 준다고 한다.. 올드렌즈감성 +1점

 

 

인더스타 50-2를 사용할땐 마운트가 너무 뚱뚱해서 뭔가 작은 렌즈를 산게 체감되지 않았는데, 마운트없이 작은 렌즈 그대로 장착하니 너무 이쁜 카메라가 완성되었다!!

 

+ 인더스타와 비교해서 한가지 발견한 단점은 인더스타는 맨앞 조리개 링이 튀어나와있어 렌즈가 보호되어 캡없이도 들고 다닐만했는데, 이번 7장인렌즈는 위 사진처럼 꽤 큰 렌즈가 매우 앞쪽에 위치하고있어 캡을 끼우고 들고다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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